타래란 어제 처갓집엘 갔는데 바로 뒷 산에 타래란이 약 1,000 여 촉이 있었다. 핸펀밖에 없어서리 너무나 아쉬었다. 벌 나비가 앉은 사진들은 흐려서리 못 올렸다.ㅠ.ㅠ 타래란 오지게 보고 싶으신 분은 고흥으로 모시고 가리라.. 야생화 2008.07.04
약란 작년에 26촉을 보았던 '약란' 군락지엘 찾아 갔다. 아래 하얗게 올라 오고 있는 너석이 올해 새 꽃대이고.. 위에 길다란 너석들이 작년 씨방을 달고 있는 너석들이다. 안타깝게도 너무나 많이 남획이 되어서 10여촉 밖에 볼 수가 없었다..ㅠ.ㅠ 다행인 것은 다른 곳에서 또 다른 군락지를 찾았다는 것 ^^ .. 야생화 2008.05.10
금낭화 눈물이었구나. 하롱하롱 하롱진 눈물이었구나. 아픔이었구나. 꽃보다 더 붉은 그대 긴 날숨이었구나. 푸르디푸른 그대의 뒷모습이 자라나 더 푸른 내 실 핏줄 줄기줄기 뻗쳐 흐르는, 너와 나 쉽게 손놓을 수 없는 미련한 미련덩어리였구나. 와- 와- 일제히 일어서는 오 월 초록들처럼 우- 우- 한꺼번에 .. 야생화 2008.04.23
복수초 모처럼 쉬는 토욜을 맞아서 시골에도 가고 뒷산에 얼레지도 보러 갔다. 서운하게도 얼레지는 이제 막 올라오고 있고 복수초와 생강나무 꽃만 보았다. 올해는 꼭 얼레지 꽃을 찍어야지....^^ 야생화 2008.03.22