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소풍 가는 날 전국적으로 비가 내렸다.
다른 쌤들은 돌솥 비빔밥에 더덕구이 + 파전 + 노란 옥수수 막걸리 드시고 있는 동안에 난 몇몇 아이들 데리고 얼른 넘어갔다가 왔다.
비만 오지 않았어도 엄청 좋았을텐데..
비안개때문에 마이산 꼭지만 살짝 보인다.
우측에서부터 경희.진희.연정이.예슬이 그리고 다른 반 만영이..
왼쪽 불상위에 보이는 하얀 타원은 렌즈에 묻은 물방울