-여자친구 둘이서 저녁 6시 뉴스를 시청하고 있었다.
한 남자가 40층 빌딩에서 뛰어 내리겠다고 위협하는
뉴스장면이 나왔다.
한 친구가
"그 남자가 정말 뛰어 내릴 것인가"를 놓고
50불 내기를 하자고 했다.
그런데 좀 후 정말로 그 남자가 뛰어 내리는 장면이 나와서
50불을 차지하게된 친구 중 하나가 양심의 가책을 받았다.

"저런 비극적 사건을 놓고 내기를 하다니… 나 이 돈 안 받을래."
"내기는 내기야, 자 받아."
다른 친구가 권하니까 더욱 양심의 가책을 느낀 친구는
"사실 3시 뉴스때 보고 이미 다 알고 내기하자고 한거야." 하고 실토했다.
딴 친구 왈,

"나도 그때 다 봤어.
그런데
설마 두번씩이나 뛰어 내릴 줄은 몰랐었지."